'허수아비' 박해수 "진범 등장 장면, 정문성 본인도 놀랐다" [인터뷰 스포]

입력2026년 05월 27일(수) 10:45 최종수정2026년 05월 26일(화) 13:31
허수아비 박해수 / 사진=BH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허수아비' 박해수가 진범의 정체가 드러난 장면을 언급했다.

배우 박해수는 최근 서울 강남구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놈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펼쳐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다. 박해수는 집요한 관찰력과 직감으로 사건의 본질을 파고들지만, 30년 전 강성연쇄살인사건에서 진실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짊어지고 살아온 강력계 형사 출신 프로파일러 강태주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허수아비'는 극 중반까지 진범의 정체를 명확히 드러내지 않으며 시청자들의 추리를 유도했다. 7회에서 이기환(정문성)이 진범이란 사실이 드러나며 모두를 놀라게 한 바, 박해수 역시 "너무 엇박으로 등장하니 정체를 알고 있는데도 소리를 질렀다"고 회상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편집을 여러 번하시면서 범인을 우상화시키지 않으신 것 같아 좋았다. '기대했지?' 느낌으로 보여주는 게 아니라 전단지 붙이듯 팍 나오는 게 매력적이었다. 센스가 장난 아니시다"라며 "같이 보던 정문성 선배님 본인도 놀라셨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허수아비'는 지난 26일 종영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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