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7이닝 10K 무실점' 다저스, 프리먼의 끝내기 홈런으로 에인절스에 1-0 진땀승

입력2026년 06월 06일(토) 13:59 최종수정2026년 06월 06일(토) 13:59
사사키 로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의 호투와 프레디 프리먼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LA 다저스가 LA 에인절스에 진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41승 2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에인절스는 24승 30패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다저스 선발투수 사사키는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였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승패 없이 내려갔다.

타선에선 프리먼이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에인절스 선발투수 리드 디트머스도 6이닝 2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사사키는 에인절스의 타선을 완전히 봉쇄했다. 1회초에 마이크 트라웃과 웨이드 메클러를 연이어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3회에도 로건 오하피를 삼진으로 정리했다.

기세를 올린 사사키는 4회 1사 후 조 아델과 도노반 월튼을 연속해서 삼진으로 지워버렸고, 5회 2사 2루 득점권 위기에서도 아담 프레이저를 삼진으로 솎아냈다.

6회에도 트라웃과 멕클러가 반응 조자 하지 못하는 구위로 삼진을 잡아냈고,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얼튼과 닉 마드리갈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사사키는 7회까지 10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이는 사사키가 빅리그 진입 후 기록한 1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었다.

다저스 역시 타선이 침묵하며 균형을 깨지 못했지만, 9회말 프리먼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선두타자로 출격한 프리먼은 커비 예이츠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자신의 시즌 10호 홈런이자 끝내기 포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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