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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집대성 |
12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에스파가 직접 세계관 설명 낉여옴'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그룹 에스파 윈터, 지젤이 출연했다.
이날 지젤은 에스파가 7년 차가 됐다는 말에 "오 마이 갓. 시간이 너무 빠르다"고 말했다.
대성이 "방송국 가면 선배미 좀 느끼시나"라고 묻자, 지젤은 "이번에 'WDA' 활동하는데 이상했다"고 답했다. 윈터는 "SM타운에서도 저희가 아직 막내라인인데, 음방 가면 저희가 마지막 순서다"라고 부연했다.
장기 휴가를 간 적 있는지 묻는 말에 윈터와 지젤은 "제일 길게 쉰 게 3주였다. 올해 1월"이라고 밝혔다. 윈터는 휴가 기간 동안 하와이를 다녀왔다며 "근데 해외에 오래 있으면 조금 마음이 불편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대성이 "그게 안 쉬어봐서 그렇다. 어떻게 쉬는지 모르는 거다"라고 하자, 윈터는 "가서도 계속 핸드폰 보고, 노래 듣는데 심심하더라. 결국 3박 4일 만에 돌아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저는 그게 적당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다녀왔다며 "저도 쉬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다. 거기 가서도 계속 곡 작업을 했다. 근데 저한테는 그게 힐링이었다. 안 낼 거 알면서 재밌게 작업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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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집대성 |
최근 축가를 다녀온 비하인드도 전했다. 윈터는 "'슈퍼노바' 춤에 발차기 하는 동작이 있다. 발차기를 하려는데 앞에 아버님이 계셨다. 이건 예의가 아니다 싶었다. 눈도 못 마주치고 바닥만 보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성은 "도덕 수업 제대로 받으셨네"라며 감탄했다.
지젤은 "저희는 결혼식에 맞게 '포에버'를 요청했는데, 신랑 신부 측에서 '슈퍼노바'를 꼭 보고 싶다고 했다"며 웃었다.
대성은 축가를 해본 적이 없다며 "기본적으로 노래하는 걸 두려워한다"고 고백했다. 윈터 역시 공감하며 "저도 노래하는 걸 무서워한다"고 말했고, 지젤은 "축가 진짜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들은 예식장 카메라는 음악방송 카메라와 느낌이 다르며, 인이어가 없어서 노래하는 게 잘 안 들린다고 설명했다.
윈터와 지젤은 이번 활동도 돌아봤다. 윈터가 "(이번 활동이) 너무 힘들더라"라고 털어놓자, 대성은 "쇠맛이 가장 잘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윈터는 "그렇긴 한데 춤이 너무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지젤도 "이번 춤이 역대급 난이도였다"고 이야기했다. 윈터는 "멤버 모두 안 좋은 곳은 없지만 체력 문제"라고 짚었다.
대성이 "쉴 때는 운동도 하는가"라고 묻자, 윈터는 "해보려 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대성은 "작심삼일이지 않나"라며 "기타 계속 치냐"고 물어 윈터를 당황하게 했다. 윈터는 "어떻게 아셨냐. 너무 무섭다"며 입을 틀어막아 웃음을 안겼다.
윈터는 요즘 자이로토닉을 한다며 "PT도 하고 싶은데 몸이 아프다 보니까 푸는 거 위주로 많이 하게 되더라"라고 밝혔다. 지젤은 "저는 PT 위주로 하는데 안 한 지 좀 됐다. 일정이 바빠서 그렇다"고 했다.
에스파 멤버들마다 춤출 때 특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윈터는 "카리나 언니는 힘이 좋다"며 "닝닝은 몸이 유연해서 그루비한 걸 잘한다"고 말했다. 지젤은 윈터에 대해 "민정이 봤을 때 정확하고 빠른 걸 잘한다"고 전했고, 윈터는 지젤에 대해 "애리 언니는 팔다리가 기니까 춤선이 좋다"고 칭찬했다.
지젤은 활동명을 애리로 바꾸고 싶냐는 질문에 "팬들도 그렇고 저를 자주 애리라고 불러주신다. 그게 제 본명(우치나가 애리)이다 보니까 더 친근하게 느껴지더라. 그래서 애초에 애리라고 할 걸 그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활동명보다는 본명으로 많이 부른다며 "윈터야, 카리나야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대성은 윈터에게 "이제 계절을 바꾸고 싶지 않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윈터는 "제 사주에 불이 없다. 근데 이름까지 윈터인 거다. 그래서 누가 윈터말고 히터로 바꾸라 했다. 히터가 탐나긴 하다. 히터라고 불러달라"고 농담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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