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체' 연상호, 예상 못한 500만 돌파 "현실 불안 사실적으로 담아내"(뉴스12)

입력2026년 06월 16일(화) 15:52 최종수정2026년 06월 16일(화) 15:58
군체 연상호 / 사진=KBS1 뉴스1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군체' 연상호 감독이 작품의 흥행 성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1 '뉴스12'에는 영화 '군체'의 연상호 감독이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군체'는 이날 524만 6648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국내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뿐 아니라, 아시아권에서도 1위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는 10년 만에 '부산행' 기록을 깨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연상호 감독은 500만 관객 돌파에 대해 "사실 매번 작품을 선보일 때마다 흥행을 미리 예상한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 우리가 발을 붙이고 살아가고 있는 현대 사회가 내면에 품고 있는 잠재적인 공포나 불안 같은 요소들을 스크린에 사실적으로 담아내는 것이 대중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연출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연상호 감독은 '군체'로 칸 국제영화제를 다시 방문한 것에 대해서도 "약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다시 칸을 찾게 되다 보니, 현지에서 저의 새로운 신작을 오랫동안 기다려 주시고 기대를 아끼지 않으셨던 관객분들이 계셨다"며 "현장에서 영화를 즐겁게 관람하신 분들이 '군체'만의 독창적이고 새로운 좀비 스타일과 크리처 표현에 대해 굉장히 뜨겁고 신선한 반응들을 즉각적으로 보여주셨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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