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6이닝 무실점+김주원 3안타' NC, 6-0 완승 거두며 3연승…한화는 6연패 수렁

입력2026년 06월 18일(목) 21:21 최종수정2026년 06월 18일(목) 21:21
커티스 테일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6연패의 늪으로 빠뜨렸다.

NC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NC는 31승 1무 34패를 기록, 7위를 유지했다. 6연패에 빠진 한화는 32승 1무 34패로 6위에 머물렀다.

NC 선발투수 커티스 테일러는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김주원이 3안타를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천재환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맹활약했다.

한화 선발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사사구 5실점(4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NC가 포문을 열었다. 1회말 김주원이 1루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들어간 뒤 에르난데스의 송구 실책에 이어 중견수의 송구 실책까지 겹쳐 3루를 돌아 홈까지 쇄도했다.

NC가 기세를 이어갔다. 2회말 김한별이 볼넷으로 나간 무사 1루에서 안중열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렸고, 그 사이 김한별이 홈을 밟았다.

계속된 무사 2루에서 오태양이 뜬공으로 잡혔으나 김주원의 1타점 중전 안타가 나오면서 NC가 3-0으로 앞서 나갔다.

반면 한화는 테일러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1회와 2회엔 주자가 한 명씩 출루하는 데 성공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고, 3회는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4회초엔 강백호가 2루타, 유민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 2루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으나 이도윤이 3루수 땅볼로 잡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NC가 대포로 분위기를 더욱 올렸다. 5회말 김주원이 나간 무사 1루에서 천재환이 에르난데스의 2구 131km/h 슬라이더를 타격해 좌익수 키를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려 5-0까지 달아났다.

NC가 쐐기를 박았다. 7회말 오태양의 볼넷, 김주원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더블 스틸을 시도해 3루에 있던 오태양이 홈에서 잡혔으나 김주원은 2루에 들어갔고, 후속타자 천재환의 1타점 적시타로 6-0으로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NC는 9회초 마운드에 원종해를 투입했고, 원종해는 2사 후 이진영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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