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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라도 / 사진=DB |
삼성은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 원정 경기에서 3-3 강우콜드 무승부를 거뒀다.
5연승을 달리던 삼성은 39승 2무 27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6연패를 끊지 못한 한화는 32승 2무 34패로 NC 다이노스와 공동 6위가 됐다.
삼성의 선발투수 후라도는 6이닝 7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디아즈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의 선발 박준영은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을 했다. 타선에선 문현빈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한화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회말 선두타자 이도윤이 후라도와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페레자의 타석 때 우익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홈까지 밟았다.
끌려가던 삼성은 3회초 승부를 뒤집었다. 김상준의 사구, 김지찬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성윤의 내야 땅볼 때 3루주자 김상준이 홈을 밟으면서 1점을 만회했다. 구자욱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디아즈의 적시타가 터지며 2-1로 역전했다.
한화가 균형을 맞췄다. 6회말 문현빈과 강백호, 노시환의 3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단숨에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한화는 7회말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선두타자 허인서가 바뀐 투수 이승민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낸 뒤 심우준의 번트 때 2루까지 진루했다. 페라자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문현빈이 좌전 2루타를 터뜨리며 2루 대주자 오재원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한화는 3-2로 리드를 가져왔다.
그러나 삼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초 1사 후 김성윤과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득점권을 만들었고, 디아즈의 타석 때 유격수 송구 실책이 더해지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가 아쉬움을 삼켰다. 8회말 노시환의 볼넷과 김태연의 희생번트, 최재훈의 볼넷을 묶어 2사 1, 3루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삼성도 9회초 김도환의 볼넷과 김지찬의 안타, 김성윤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정규이닝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연장 11회초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재개되지 못하면서 3-3 강우콜드 무승부가 선언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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