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14년 만 '2시만세' 하차…김지혜도 먹먹 "이렇게 마지막 올 줄 몰라"

입력2026년 06월 26일(금) 12:52 최종수정2026년 06월 26일(금) 12:59
사진=김지혜 SNS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맨 박준형이 14년간 지켜온 라디오 DJ 자리에서 물러나는 가운데, 그의 아내이자 개그우먼 김지혜도 먹먹한 마음으로 응원을 전했다.

지난 25일 김지혜는 자신의 SNS에 "수고하셨습니다"라며 영상과 사진 여러 개를 게재했다. 라디오 방송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박준형의 퇴근길과 눈가가 촉촉한 박준형의 얼굴이 담겼다.

김지혜는 "이렇게 마지막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다. 그 누구보다도 음악을 사랑하고 라디오를 사랑했던 사람인 걸 알기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며 박준형에 대한 애틋하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일상 속에서도 늘 라디오와 음악을 즐기는 박준형을 보며 "이 사람은 다시 태어나도 DJ를 하겠구나 했다"라는 김지혜는 "이렇게 음악을 사랑하는데 마지막이 이렇게 올 줄이야. 골든마우스는 우리 힘으로 되는 게 아닌가 보다. 14년으로 이렇게 마무리가 되다니 섭섭한 건 어쩔 수가 없는 거 거 같다"라고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음악과 라디오를 사랑하는 당신의 마음은 언젠가 꼭 다시 빛을 볼꺼라 생각한다"라고 남편의 앞날을 향한 응원을 전했다.

한편 박준형은 2013년부터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 DJ로 활약했으나, 28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이 종영하며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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