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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원 / 사진=DB |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6-4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패를 탈출한 한화는 40승 2무 40패를 기록, 6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반면 3연승을 마감한 NC는 39승 1무 42패로 7위에 자리했다.
한화의 선발 화이트는 5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상규가 1.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오재원이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NC 선발 구창모는 5이닝 9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1자책)을 했다. 토다가 2.2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NC가 아쉬움을 삼켰다. 2회초 블레인과 박건우가 연속 안타로 출루한 뒤 김휘집의 희생번트로 각각 한 베이스씩 진루하며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화가 공격의 물꼬를 텄다. 2회말 1사 후 허인서가 투수 송구 실책, 김태연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도윤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심우준과 오재원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한화는 2-0으로 앞서 나갔다.
반면 NC는 또다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회초 고준휘의 중전 안타와 권희동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후속 타선이 침묵했다.
3회말 한화의 공격이 끝난 뒤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고, 47분 만인 오후 8시 20분 재개됐다.
다시 시작된 경기에서 한화는 흐름을 이어갔다. 5회말 선두타자 심우준이 중견수 방면 안타를 친 뒤 중견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오재원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계속된 1사 1루에서는 문현빈의 안타 때 또다시 중견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3루 주자 오재원이 득점을 추가했다.
끌려가던 NC도 반격에 나섰다. 6회초 박건우의 2루타에 이어 김형준이 투런포를 터뜨리며 2점을 만회했다. 7회초에는 권희동의 볼넷과 박민우의 투런포로 4-4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한화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말 2사 후 심우준이 우중간 안타를 치고 나갔고, 오재원의 3루타 때 득점했다. 이어 대타 황영묵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6-4로 달아났다.
한화는 2점 차 리드를 안은 채 9회초 마무리 이민우를 투입했다. 이민우는 선두타자 천재환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우성을 좌익수 뜬공, 김주원을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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