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FC, 8월 강행군 앞두고 손흥민 관리 나선다…"경기 많고 원정 거리도 길어"

입력2026년 07월 22일(수) 15:35 최종수정2026년 07월 22일(수) 15:35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가 8월 강행군을 앞두고 손흥민 관리에 나선다.

LA FC는 23일(한국시각) 오전 11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MLS 17라운드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 홈경기를 치른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MLS는 최근 시즌을 재개했다. LA FC는 시즌 재개 후 첫 경기였던 LA 갤럭시와의 더비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기세가 오른 상황이다.

특히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리그 무득점에 그렸던 손흥민은 LA 갤럭시전에서 리그 1호골을 가동하며 골 감각을 끌어 올렸다.

다만 LA FC는 큰 고비를 앞두고 있다. 솔트레이크전이 끝나면 8월 한 달 동안 최대 9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에 돌입한다.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손흥민은 LA FC의 특별 관리 대상이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 FC 감독은 경기 하루 전인 22일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 일정이 매우 많고, 원정 이동 거리도 길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는 손흥민 같은 선수들을 어떻게 기용하고 쉬게 할 것인지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또 "(이러한 관리에 대해) 내가 먼저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며 "선수들은 항상 준비돼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선수들은 관리돼야 하고 손흥민 역시 이러한 방식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을 계속해서 중앙 공격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손흥민은 주로 왼쪽 윙포워드 포지션에서 뛰었지만, LA FC 이적 후에는 중앙 공격수로 뛸 때가 더 많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 등 윙어들에게 매우 만족한다"고 현재 윙어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앞으로도 손흥민을 중앙 공격수로 기용할 것임을 암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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