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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
29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53회는 '한 남자가 있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대구 백사자 남매를 돌보는 전근배·정상용 사육사, 사직구장을 20년간 지켜온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장 조지훈,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 가수 김종국이 출연해 각자의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먼저 대구의 인기 스타 백사자 남매 루카와 루나를 보살피는 전근배, 정상용 사육사가 유재석과 만난다. 두 사람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누적 조회수 2500만 뷰를 기록한 백사자 남매의 성장 과정과 사연을 밝힌다.
마치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같은 외모로 사랑받고 있는 루카와 루나의 이야기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많지 않은 희귀종 백사자를 가족처럼 돌봐온 사육사들의 특별한 일상도 공개된다. 7년 동안 햇빛을 제대로 보지 못했던 부모 사자 레오와 레아, 생후 100일 동안 이어진 24시간 돌봄 과정, 사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주목받은 정상용 사육사는 '브루노 마스'라는 별명을 얻게 된 비하인드도 털어놓는다.
사직구장의 역사를 함께해온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장 조지훈도 '유퀴즈'를 찾는다. '응원계의 GOAT' '쪼단'으로 불리는 그는 등장과 동시에 '부산갈매기'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달군다.
조지훈은 KBO 최초로 한 팀에서 20년 연속 응원단장 자리를 지켜온 과정과 부산 응원 문화의 숨은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 출신인 그가 연고가 없던 부산에서 응원단장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도 공개된다. 대학 응원단 활동을 시작으로 꿈을 키운 그는 유재석과 27년 전 맺은 특별한 인연, 극내향적인 성격을 바꿔준 유재석의 한마디를 언급한다.
초보 응원단장 시절 팬들에게 질책받았던 경험부터 단상 위에서 벌어진 아찔한 순간, KBO 최초 선수별 응원가 탄생 비화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여기에 롯데 자이언츠 레전드 이대호의 깜짝 인터뷰도 더해진다.
대한민국 축구의 상징이자 영원한 캡틴 박지성도 5년 만에 '유퀴즈'를 찾는다. 유재석은 더욱 여유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박지성을 반갑게 맞이하며 특별한 만남을 예고한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박지성은 우승팀을 정확히 예측했던 비하인드와 함께 한국 대표팀 경기 결과를 바라본 솔직한 생각을 전한다. 남아공전 당시 화제가 됐던 표정에 담긴 의미부터 대표팀 경기 운영에 대한 의견까지 가감 없이 밝힐 예정이다.
또한 역대 최고의 전력으로 평가받았던 한국 대표팀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한 이유, 장기적인 계획 속에서 성장한 일본 축구의 경쟁력, 한국 축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소신도 공개한다.
최근 K-축구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지성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한 고민과 책임감도 털어놓는다. 국가대표 감독의 조건과 차기 축구협회장 후보설에 대한 생각도 들려준다. 특히 유재석이 김종국을 축구협회장 후보로 추천하는 상황에서 박지성이 보인 반응과 두 사람의 즉석 만남도 웃음을 선사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들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 아이콘 매치 출전 과정, 짧은 출전을 위해 장기간 몸을 만든 노력, 은퇴를 고민하게 했던 무릎 부상 이야기까지 박지성의 진솔한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가수와 예능인을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김종국도 출연한다. 데뷔 31주년을 맞은 그는 오랜 시간 이어온 활동 비하인드와 최근 결혼 후 달라진 일상까지 솔직하게 말한다.
25년 우정을 이어온 유재석과 김종국의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다. 터보 팬미팅 당시 첫 만남부터 유재석도 몰랐던 에피소드, 안양 '김도끼' 시절 이야기까지 다양한 추억이 공개된다. 또한 데뷔 후 대학 입시에 도전해 4수 끝에 학업의 꿈을 이룬 과정도 고백한다.
특히 새신랑이 된 김종국은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유재석에게 받은 큰 축의금에 놀랐던 일화부터 첫 결혼기념일을 앞둔 신혼 생활, 2세 계획에 대한 생각까지 들어볼 수 있다. "결혼이 인생의 숙제를 하나 마친 느낌"이라는 그의 진심 어린 소감도 전해진다.
이와 함께 이혼 전문 변호사 박민철 자기님이 등장해 김종국의 결혼 생활을 둘러싼 이야기를 나누며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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