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출연' 유명 산부인과 원장, 프로포폴 셀프 투약 덜미

입력2026년 08월 10일(월) 15:34 최종수정2026년 08월 10일(월) 15:34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유명 산부인과 전문의가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10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신사동의 한 산부인과 대표원장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뒤 현재 불구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지난 6일 저녁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프로포폴을 스스로 투약한 후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 A씨의 지인이 119에 신고했고 소방 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그동안 지상파 방송과 유튜브 등에 출연하며 여성 건강 관련 정보를 전달해왔다. 대중적 인지도로 성교육 관련 저서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 여파로 A씨가 운영하는 병원은 문을 닫고 휴진에 들어간 상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프로포폴 입수 경로와 투약 횟수, 정확한 경위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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