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더 이상 소통 없다"…'정준영 사건' 8년 만의 반성과 추가 입장

입력2026년 08월 12일(수) 09:29 최종수정2026년 08월 12일(수) 09:31
이종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밴드 씨엔블루(CNBLUE) 출신 이종현이 팀 탈퇴 후 8년 만에 근황을 전한 가운데, 향후 소통 없이 비연예인의 삶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추가적으로 밝혔다.

지난 11일 이종현은 자신의 SNS에 자신의 근황 및 과오에 대한 반성 등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종현은 "그동안 일반인으로 살아오면서도, 제 과거의 행동으로 인해 팀과 멤버들이 원치 않는 오해와 비난을 받아온 것에 대해서는 늘 마음의 짐을 안고 살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멤버간 불화에 대해서는 "제가 멤버들에게 외면당했다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그로 인해 멤버들이 원치 않는 상처를 받게 된 점이 늘 가슴 아팠다"고 부인했다.

이와 함께 팀 탈퇴를 결정한 이유와 상황에 대해 "팀을 나오게 된 것은 온전히 제 잘못과 선택이었으며, 그 책임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었다. 당시 저의 불미스러운 언행과 행동에 대한 부끄러움, 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스스로 연예계를 떠나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것을 선택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정사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연예계를 떠난 이후 가정을 꾸렸었다는 이종현은 "서로의 길을 위해 정리를 해나가는 과정 속에 있기도 하다"면서 이혼 사실도 밝혔다.

이번 글을 쓰게 된 이유도 명확히 했다. 연예계 복귀를 위해 작성한 것이 아닌 특정 브랜드 및 사업과 무관하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나 오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용기를 내 글을 올리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글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고, 결혼 및 이혼 등 개인사에 대한 내용은 빠진 새로운 글이 재게재됐다.

추가된 내용으로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SNS 활동이나 추가적인 소통은 하지 않으려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저는 이제 완전히 평범한 비연예인의 삶으로 돌아가 지난 과거를 반성하며 이 사회에 부끄럽지 않은 바른 삶,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어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종현은 연예계 불법촬영물 제작 및 유포 사건에 연루되며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자숙기간 중에도 불미스러운 이슈로 도마 위에 오르면서 결국 팀에서 탈퇴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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