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26점 폭발+옥존 클러치 3점포' KT, 접전 끝에 KCC에 87-81 승리…3연승 질주

입력2026년 10월 11일(일) 18:48 최종수정2026년 10월 11일(일) 18:48
패리스 배스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수원 KT가 부산 KCC와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KCC는 1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KCC 남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87-81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KT는 3승 1패를 기록, 안양 정관장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연패에 빠진 KCC는 2승 3패가 됐다.

KT는 패리스 배스가 26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미구엘 옥존이 19점, 문정현이 13점으로 힘을 보태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KCC는 허훈이 26점, 루이스 킹이 21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1쿼터는 KCC가 우세했다. 6-7 상황에서 장재석의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온 KCC는 윤기찬의 자유투 득점과 허훈의 득점까지 추가해 12-7까지 앞서 나갔다.

KT도 문정현의 내외곽 득점으로 빠르게 따라붙었으나 장재석의 연이은 득점을 통해 KCC가 27-1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KT가 2쿼터에 따라붙었다. 초반부터 배스와 포터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KT는 강성욱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3점 차까지 추격했다.

KCC는 숀 롱과 허훈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합작한 데 이어 김동현의 외곽포까지 터졌으나 쿼터 후반부부터 옥존과 포터의 득점력이 올라오면서 KT가 41-42까지 따라잡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도 팽팽한 승부가 계속됐다. KT가 옥존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한 뒤 배스의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왔으나 KCC도 킹의 내외곽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KCC는 쿼터 종료 52초를 남겨두고 숀 롱의 자유투로 다시 리드를 가져온 뒤 옥존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김동현의 자유투까지 만들어내며 62-60으로 리드를 유지한 채 4쿼터로 향했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KT였다. 문정현의 자유투 득점으로 시작을 알린 KT가 서민수의 외곽포, 배스와 문정현의 연속 득점으로 68-62로 앞서 나갔다.

KCC도 허훈의 내외곽 득점으로 빠르게 따라붙었으나 KT가 배스의 득점과 한희원의 자유투 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KCC가 숀롱의 득점과 허훈의 자유투로 81-82까지 추격했지만, 쿼터 종료 31초를 남겨두고 옥존의 먼거리 3점포가 림을 꿰뚫었다.

반면 허훈의 3점포는 빗나갔고, 김동현의 외곡포도 림을 외면하면서 KT의 승리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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