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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제공 |
현대모비스는 1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DB와의 홈경기에서 99-89로 승리했다.
개막 3연패에서 탈출한 현대모비스는 홈팬들 앞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1승3패를 기록했다. DB는 2승2패가 됐다.
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은 33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다리우스 베즐리는 22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이우석은 15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제리 아바디아노는 13점을 보탰다.
DB에서는 헨리 엘런슨이 28점 10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21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이우석과 프림이 맹활약하며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DB에서도 엘런슨과 레이션 해먼즈가 분전했지만, 현대모비스는 근소한 리드를 유지했다.
기세를 탄 현대모비스는 2쿼터 들어 베즐리와 아바디아노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차이를 벌렸다. 한때 점수 차이가 11점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DB는 엘런슨을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현대모비스는 53-46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3쿼터 들어서도 베즐리와 프림의 활약을 앞세워 10점 내외의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DB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쿼터 들어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봉쇄하며 맹추격했다. 한때 83-80까지 차이가 좁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프림의 득점으로 한숨을 돌리며 DB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99-89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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