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 25점·강소휘 14점' 도로공사, GS칼텍스 꺾고 대회 첫 승 신고

입력2026년 10월 12일(월) 21:22 최종수정2026년 10월 12일(월) 21:22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와의 챔피언결정전 리턴 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12일 전남 여수 진남체유고간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 여자부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25-18 25-18 20-25 25-19)로 승리했다.

도로공사는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또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GS칼텍스에 당한 패배도 설욕했다.

반면 GS칼텍스는 대회 첫 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도로공사 모마는 25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강소휘는 14점, 마미는 10점을 보탰다.

GS칼텍스에서는 실바가 22점, 최가은이 12점, 타나차가 10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도로공사는 1세트 초반부터 모마가 맹활약하며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도 실바의 득점으로 반격했지만, 도로공사는 마미와 강소휘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한 도로공사는 1세트를 25-18로 가져갔다.

도로공사의 상승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세트 중반까지는 GS칼텍스와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를 펼쳤지만, 14-14에서 모마의 후위공격과 김다은의 서브에이스, 모마의 블로킹으로 17-14로 도망갔다. 김현지의 득점과 강소휘, 김세빈의 연속 블로킹까지 보탠 도로공사는 2세트도 25-18로 마무리 지었다.

GS칼텍스는 3세트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김미연과 실바, 타나차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다. 이번에는 GS칼텍스가 여유 있는 점수 차로 앞서 나갔다. 도로공사는 세트 중반 추격전에 나서며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GS칼텍스는 타나차와 실바, 최가은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3세트는 GS칼텍스가 25-20으로 따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빠르게 전열을 정비했다. 4세트 중반까지 14-17로 끌려갔지만 상대의 연이은 범실을 틈타 17-1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모마의 백어택과 상대 범실로 역전에 성공한 도로공사는 김세빈과 강소휘의 연속 블로킹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도로공사가 4세트를 25-19로 가져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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