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미스터트롯' 예심 탈락할 뻔했지만…'진또배기'로 극적 반전(남겨서뭐하게)[텔리뷰]

입력2026년 10월 13일(화) 05:40 최종수정2026년 10월 13일(화) 00:35
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이찬원이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의 극적인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1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서 이찬원은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게 된 '미스터트롯' 지원 과정과 비화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당시 꿈을 접고 취미 생활 정도로만 노래를 즐기던 이찬원은 '미스트롯'의 대성공 이후 '미스터트롯' 론칭을 예감했다고 전했다. 그의 예상대로 지원 공고가 뜨자,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곧바로 코인 노래방으로 직행해 휴대폰으로 촬영한 셀프 동영상으로 지원서를 제출했다.

이후 제작진 예심을 받기 위해 서울로 향한 이찬원은 준비해 온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와 김연자의 '진정인가요'를 불렀으나 제작진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모든 기회가 끝났다고 생각했던 순간, 반전이 일어났다. 이찬원은 "당시 담당이었던 최작가님이 '진또배기 한 번만 들어보면 안 돼요?'라고 하시더라"며 "알고 보니 고등학교 때 '전국노래자랑'에 나와 불렀던 무대를 작가님이 기억하고 계셨던 것"이라고 밝혔다. 선곡 목록에 없던 곡이라 급하게 찾아 불렀던 '진또배기'는 그의 운명을 바꿨다.

이찬원은 "한 달 뒤, 거의 마지막 추가 합격으로 된 것 같더라"며 극적으로 예심을 통과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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