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MVP' GS칼텍스, 풀세트 끝에 도로공사 제압…통산 7번째 컵대회 우승

입력2026년 10월 18일(일) 16:19 최종수정2026년 10월 18일(일) 21:23
실바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GS칼텍스는 18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2(25-23 26-28 18-25 25-22 15-5)로 제압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2023년 이후 3년 만에 컵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아울러 여자부 통산 우승 횟수도 7회로 늘리며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건설이 5회로 뒤를 잇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도로공사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GS칼텍스는 새 시즌을 앞두고 열린 컵대회 결승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실바는 팀 내 최다인 30점을 올리며 우승을 이끌었다. 권민지는 24점, 타나차도 19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실바는 기자단 투표에서 28표를 얻어 권민지(4표)와 타나차(2표)를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

도로공사에서는 모마가 양 팀 최다인 31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도로공사가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1세트 초반 모마와 김세빈, 강소휘 등이 고르게 득점하며 10-4로 앞섰다. GS칼텍스는 실바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5-11로 뒤진 상황에서 실바의 퀵오픈과 블로킹이 연달아 나왔고, 타나차의 서브에이스까지 더해지며 3점 차로 추격했다.

10-13에서는 권민지의 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GS칼텍스의 뒷심이 더 강했다. 23-23에서 타나차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실바의 백어택으로 쐐기를 박으며 1세트를 25-23으로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GS칼텍스가 타나차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 실바의 백어택으로 3연속 득점하며 9-5로 앞섰다. 도로공사도 추격을 시작했다. 박정아의 연속 득점과 서브 에이스 등을 앞세워 11-11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점수를 주고받는 양상의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GS칼텍스는 23-23에서 타나차의 공격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도로공사가 마미의 퀵오픈으로 응수하며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이어 26-26에서 모마의 득점과 상대 범실이 나오며 도로공사가 28-26으로 2세트를 따냈다.

도로공사는 3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마미와 김세빈, 김현지가 초반 연속 5득점을 뽑아내며 11-5로 달아났다. GS칼텍스도 타나차와 권민지를 중심으로 추격했지만 도로공사는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별다른 위기 없이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손혜진의 서브 에이스로 쐐기를 박으며 3세트를 25-18로 마무리했다.

벼랑 끝에 몰린 GS칼텍스는 4세트에서 반격했다. 세트 초반 실바와 권민지를 중심으로 리드를 잡았고, 최가은도 힘을 보태며 격차를 벌렸다. 도로공사는 모마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GS칼텍스는 권민지의 공격 득점과 실바의 백어택, 서브 에이스에 힘입어 20-16까지 도망갔다.

GS칼텍스는 오세연의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후 상대 득점과 실바의 범실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실바가 공격 득점으로 만회하며 4세트를 25-22로 끝냈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향했다.

5세트에서 GS칼텍스는 도로공사의 범실과 실바, 권민지의 활약을 앞세워 초반부터 7-2로 달아났다. 이후 실바의 연속 백어택까지 더해지며 10-3으로 승기를 굳혔다. 도로공사는 잇따른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결국 GS칼텍스가 15-12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좀 있음 치겠다?" 공형진, 차지연에 무례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공형진이 뮤지컬 배…
기사이미지
서울 폭우에…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기사이미지
박세미부터 양홍원·엄지민 나란히…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코미디언 박세미와 래퍼 양홍원,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