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완치' 이성미, 션과 함께 건강한 모습 "내년엔 짧은 거리 걸어볼까" [스타엿보기]

입력2026년 08월 16일(일) 19:56 최종수정2026년 08월 16일(일) 19:56
사진=이성미 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이성미가 유방암을 이겨낸 뒤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15일 이성미는 자신의 SNS에 "815런에 션을 보러 갔다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다리가 불편한데도 끝까지 달린 션을 그리고 함께 뛴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며 "내년에는 저도 짧은 거리 걸어볼까 합니다! 멋진 여러분 응원합니다! 잊지 말자 8/15"라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사진 속 이성미는 검은색 도트무늬 원피스를 입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환한 미소와 함께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는 션과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이성미는 2013년 건강검진에서 유방암 1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수술과 30회의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 등을 거쳐 5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성미는 지난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암 수술을 계기로 죽음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수술 전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자녀들에게 편지를 남기고, 계좌번호와 비밀번호까지 적어뒀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술을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모두 찢어 없앴다"고 전했다. 암 수술 전까지 총 12번의 수술을 받았고, 암 수술이 13번째 수술이었다고.

이성미가 참여한 '815런'은 가수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여는 기부 마라톤으로,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모금된 성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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