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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
1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 '공평부부' 2편, 남편의 문제점이 폭로됐다.
대화 중 아내가 하려던 말을 까먹자, 남편은 "이게 다 학생시절이 나오는 거다. 공부를 못하는 거다. 그러니까 고등학교도 못나왔지" "부적응이라 못 다닌 거지"라며 비하와 막말을 쏟아냈다.
학교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아내는 "제가 발레를 하다가 집안에서 반대가 있어 금전적 문제도 있어 그만뒀다. 학교 다닐 이유도 모르겠고 검정고시를 따면 되겠다 싶어 그만둔 건데, 남편이 '네가 성격이 이상해서 친구가 없는 거다' '부적응자다' 이런 식으로 말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아내의 사정을 모두 알고 있었음에도 상처를 무기로 휘두르는 상황이었다. 가정조사관인 이동건 마저도 "알면서 저런 말 하는 거 너무 나쁘지 않나. 몰라서 할 수 있는 실수라고 할 수 있지만 알면서 저렇게 말하는 건 공격인 거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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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의무교육이 고등학교까지라고 우기거나, "멘탈(정신력)은 약하지 않아. 정신력이 약한 것"이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이 멘탈과 정신력의 차이를 묻자 우물쭈물하며 제대로 된 답변을 못하기도. 분노한 서장훈은 "지금 누가 누구를 놀릴 입장이 아닌 거 같은데"라며 남편을 나무랐다.
또한 아내가 우울증으로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나 남편에게 와달라는 연락을 했지만, 그마저도 "애 봐달라고 와달라는 거 아니냐. 그렇게 위급했으면 병원을 가든 했어야지"라며 도리어 아내를 비난했다.
전날 밤 친구들과 술자리에서는 "공황장애라는 거 인정해주고 싶지도 않아. 그냥 정신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 핑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사실이 드러났다.
정작 남편은 한 달 중 14일은 일하지 않고 쉬고 있었다.
서장훈과 이동건도 언어폭력이라 힐난했음에도 남편은 여전히 생각을 바꿀 생각이 없었다. 인터뷰에서 공평부부 남편은 "본인이 마음을 잘 먹으면 금방 사라지지 않을까란 생각이다"라며 끝까지 인정하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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