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호' 베트남, 현대컵 4강 1차전서 말레이시아 2-0 완파…A매치 23경기 무패 행진

입력2026년 08월 17일(월) 11:28 최종수정2026년 08월 17일(월) 11:37
김상식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26 아세안(ASEAN) 현대컵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베트남은 16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 1차전 말레이시아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베트남은 전반 50분 응우옌 쑤언 손의 선제골과 후반 41분 상대 수비수 파리스 다니시의 자책골을 묶어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모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베트남은 19일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한 골 차로 패하더라도 합산 스코어에서 앞서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현대컵은 동남아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과거 스즈키컵, 미쓰비시컵 등으로 불렸으며 올해는 타이틀 스폰서가 현대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에는 10개국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으며, 각 조 1~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A조에서 3승 1무(승점 10)로 조 1위를 차지한 베트남은 준결승 1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지난 2024년 10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A매치 연속 무패 행진 기록을 23경기(20승 3무)로 늘렸다.

디펜딩 챔피언인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이자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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