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이상형은 안정형…애인이 삶의 절반 차지하면 망가져"(차쥐뿔) [종합]

입력2026년 08월 28일(금) 22:46 최종수정2026년 08월 28일(금) 22:46
사진=유튜브 채널 차쥐뿔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차쥐뿔' 한소희가 연애관을 짚었다.

28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에는 '차쥐뿔 문 닫으러 온 국가권력급 BOSS'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는 배우 한소희가 출연했다.

이날 MC 이영지는 "내년이면 데뷔 10년 차"라며 그를 소개했다. 한소희는 "나 벌써 10년 차구나. 어떡하냐. 어쩐지 요즘 몸이 아프더라.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닌데 1년마다 다르다"고 말했다.

이영지가 "언니 91년생이지 않냐"고 하자, 한소희는 "무슨 소리냐. 내 데뷔 연도는 알면서 왜 나이는 모르냐. 93년생이다"라고 바로잡았다.

이어 "이상형이 뭐냐"는 이영지의 물음엔 "내적으론 요즘 안정형이 좋다. 나도 안정형이 되려 노력 중이다. 결국 내가 안정형이면 그런 사람이 오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날 아끼면 이 사람이 날 떠나가도 나라는 주체가 있기 때문에 '이 사람이 나한테 들어왔다 나간 거지, 나를 버리고 간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게 안정형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차쥐뿔 캡처

이영지는 "그렇게 만난 안정형의 사랑이 채워지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질문을 던졌다. 한소희는 "감정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요목조목 얘기한다. 그래도 안 되면 그냥 포기한다"며 "그 사랑을 스스로에게 채워주면 된다. 좋은 거 먹고, 좋은 거 보면서 일상을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 사람이 내 삶의 절반을 차지하는 순간 망가지는 것 같다"며 "밸런스를 잘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지는 "혹시 친구가 혹시 많냐"고 묻기도 했다. 한소희는 "고향 친구들과 스무 살 돼서 친해진 두 명, 삼십 대 이후 친해진 두 명 말곤 별로 없다"고 밝혔다. "어떻게 하면 친구가 될 수 있냐"고 하자 "영지 씨처럼 솔직한 사람이면 된다. 내 치부를 다 끄집어낼 필요는 없는데 그래도 친구들은 내가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해준다. 세월이 그걸 증명한다"고 언급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한소희는 라면과 김치찌개를 택하며 "전 완전 한식파다. 밥 없으면 못 산다"고 고백했다.

또한 "드라마 '마이 네임'을 찍으면서 15㎏을 증량했다. 다음 작품이 '알고 있지만'이었기 때문에 급하게 감량을 했다"며 "이후로 밥을 어느 정도 이상 먹으면 소화불량이 온다"고 말했다.

이영지가 날씬하게 보이는 비법을 묻자 "모든 건 운동"이라던 그는 "운동을 운동이라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주 종목은 복싱이다. 복싱할 때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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