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김가은과 '집안 싸움'서 2-0 완승…日 야마구치와 4강 격돌

입력2026년 09월 04일(금) 12:42 최종수정2026년 09월 04일(금) 12:42
안세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김가은(12위)과의 '집안 싸움'에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4일(한국시각)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8강전에서 김가은을 게임 스코어 2-0(21-11 21-10)으로 완파했다.

이날 안세영은 37분 만에 두 게임을 따내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김가은과의 상대 전적에서는 7승4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4강행 티켓을 거머쥔 안세영은 대회 3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지난 2024년과 2025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안세영은 1게임 초반 김가은과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지만, 6-6에서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며 11-6으로 차이를 벌렸다. 김가은이 추격에 나섰지만, 안세영은 12-9에서 다시 연속 6점을 내며 순식간에 18-9로 달아났다. 1게임은 안세영이 21-11로 쉽게 가져갔다.

기세를 탄 안세영은 2게임에서도 초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게임 내내 큰 점수 차로 앞서 나간 안세영은 2게임을 21-10으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4강에 진출한 안세영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3위)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에서 20승1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세계선수권 결승을 포함해 최근 6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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