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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 베리 / 사진=SNS |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매체 TMZ,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마르티네즈는 최근 법원에 임시 접근금지 명령(TRO) 신청서를 제출하며 지난달 26일 베리가 아들 마세오의 목을 짓누르는 등 신체적 학대를 가했다고 주장했다. 마르티네즈는 기존의 공동 양육권 대신 본인에게 단독 양육권을 부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마르티네즈는 소장에 "지난 몇 년간 언어적·정서적 학대 및 신체적 공격이 지속되어 왔다"며 "베리가 양육비 문제와 관련해 아들에게 인종적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들이 이번 사건으로 트라우마를 입었다며, 베리의 접견권 행사 시 음주 및 약물 투약 금지 명령도 함께 요청했다.
이에 대해 베리 측 법률 대리인은 즉각 성명을 내고 마르티네즈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다. 베크 변호사는 "이번 청구는 전적으로 무가치하며 의도적인 주장에 불과하다"며 "마르티네즈는 과거에도 법원 명령을 반복적으로 위반하고 아들의 치료와 교육적 개입을 방해 해 이미 법적 제재를 받은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베리는 아들의 최선과 보호를 위해 끝까지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할리 베리와 올리비에 마르티네즈는 결혼 2년 만인 지난 2015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2023년 이혼 관련 합의를 마무리했으며, 이후에도 아들의 양육 문제를 두고 갈등을 이어왔다. 베리는 '엑스맨' 시리즈와 '캣우먼' 등에서 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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