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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문근영은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2'에서 솔직한 리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리들의 발라드2'는 참가자들이 1985년부터 2025년까지 발표된 발라드 명곡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경연을 펼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예능에 모습을 드러낸 문근영의 등장이 반가움을 자아냈다. 약 7년 만에 고정 예능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그는 "탑백귀가 너무 되고 싶었는데 드디어 탑백귀가 됐다"며 "맘껏 즐겨보자"는 소감을 전했다. 평소 오디션 프로그램을 좋아했다는 문근영은 시작부터 남다른 설렘을 드러낸 가운데, 오히려 참가자들보다 더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어 '나를 울린 노래'를 주제로 하는 본선 1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문근영은 무대에 오르는 참가자들을 바라보며 "진짜 떨릴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등 이들의 긴장감을 함께 느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단순히 심사석에 앉아 참가자를 평가하기보다 무대를 앞둔 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응원하는 모습에서 따뜻한 시선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무대의 열기가 더해질수록 문근영의 솔직한 반응도 빛났다. 특히 당시 13세였던 문근영의 대표작 '가을동화' OST를 선곡한 참가자가 등장하자 문근영에게 시선이 쏠리기도 했다. 해당 참가자가 드라마 속 문근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는 사연까지 공개되며 특별한 인연에 흥미를 더했다.
또한 한 참가자의 노래를 듣고는 첫 소절부터 눈을 크게 뜨며 집중했고, 무대가 끝난 뒤에는 "지금 심장이 너무 두근두근 뛴다"고 말하며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심사지에도 '찾았다'라고 적었다고 밝히며 새로운 원석을 발견한 기쁨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처럼 문근영은 무대마다 자신의 감정을 숨김없이 표현하며 탑백귀로서 프로그램에 생동감을 더했다. 때로는 노래에 흠뻑 빠져들고, 때로는 참가자의 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은 경연을 지켜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됐다. 특히 참가자들의 무대를 진심으로 대하는 태도와 꾸밈없는 반응은 시청자들의 공감까지 이끌어내며 첫 방송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문근영이 출연하는 SBS '우리들의 발라드2'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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