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5이닝 무실점' 밀워키, 다저스에 NLCS 1·2차전 싹쓸이…오타니는 무안타 침묵

입력2026년 10월 13일(화) 09:46 최종수정2026년 10월 13일(화) 09:46
아론 애쉬비-윌리엄 콘트레라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가 LA 다저스를 상대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2연승에 성공했다.

밀워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26 MLB 포스트시즌 NLCS 2차전에서 다저스에 7-4로 승리했다.

전날(12일) 1차전을 2-1로 꺾었던 밀워키는 2차전까지 승리하면서 시리즈 2승 0패를 만들었다.

이제 양 팀은 15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3차전을 치른다.

이날 다저스는 1-1 상황에서 균형을 깼다. 3회초 1사 1, 3루에서 밀워키의 선발 투수 로건 헨더슨의 3루 견제 실책이 나오면서 에드먼이 홈을 밟았다.

하지만 밀워키도 곧장 응수했다. 3회말 2사 1, 2루에서 제이크 바우어스가 볼넷을 골라내 만루를 채웠고, 크리스천 옐리치의 2타점 적시타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5회초 무사 2루 에드먼의 희생번트 상황에서 헨더슨의 송구 실책으로 동점에 성공했고, 프레디 프리먼의 희생플라이까지 더 해져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허나 밀워키가 5회말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동점 솔로 홈런에 이어 6회말 콘트레라스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분위기를 탄 밀워키는 8회말 브라이스 투랑과 바우어스의 연속 안타로 7-4까지 도망가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밀워키 선발 투수 헨더슨은 실책 2개를 비롯해 4이닝 3피안타 4실점(2자책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불펜이 나머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콘트레라스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따.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는 2.2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고, 불펜에서도 밀워키의 타선을 감당하지 못했다.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해 후반기부터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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