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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빈 / 사진=DB |
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우현)는 19일 "두산 곽빈이 제13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주인공으로 선정돘다"고 발표했다.
지난 15일 개최된 제13회 최동원상 선정위원회에서는 ①선발 25경기 이상 ②12승 이상 ③평균자책점 3.0이하 ④180이닝 이상 ⑤150탈삼진 이상 ⑥15퀄리티스타트 이상 ⑦35세이브 이상(마무리 투수) 등 엄격한 선정 기준 아래 선정위원들의 1, 2, 3순위 결과표를 합산해 선정했다.
곽빈은 김시진 선정위원장과 송진우, 염종석, 박명환, 박지훈, 허순호, 박동희 등 7명의 선정위원 가운데 6명으로부터 1순위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곽빈은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1승7패 평균자책점 2.24 탈삼진 197개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에서 리그 1위를 차지하며 투수 2관왕에 올랐다.
또한 곽빈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한국 야구의 아시안게임 5연패를 견인했다.
조별리그 1차전 대만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한일전으로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6.1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올 시즌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에이스, '곽 빛'이라는 선수의 별명처럼 빛났던 올시즌 최고의 선수"라며 "아시안게임 차출로 인해 최동원상의 기준이 되는 승수와 책임이닝은 다소 모자랐지만, 최동원 선수가 남긴 에이스 자격을 충족해 선정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제13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곽빈은 "먼저 선정해주신 최동원 기념사업회와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투수로서 최동원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고 최동원 선배님의 투구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지 알기 때문에 이 상의 무게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수상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꾸준히 노력하겠다"면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항상 겸손하게 한 발 한 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13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개최된다. 곽빈은 최동원 선수의 투구폼을 형상화한 트로피와 상금 2000만 원을 받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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