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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베르츠 / 사진=Gettyimages 제공 |
아스널은 2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리그 4연승을 달린 아스널은 8승1패(승점 24)를 기록, 선두에 자리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7승2패, 승점 21)과는 3점 차.
아스널이 안필드 원정에서 승리를 따낸 것은 지난 2012년 9월 이후 무려 14년 만이다.
반면 안방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리버풀은 4승3무2패(승점 15)로 5위에 머물렀다.
이날 아스널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전반 16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데클란 라이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쇄도하던 카이 하베르츠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8분 프리킥 찬스에서 플로리안 비르츠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전은 아스널이 1-0으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동점골이 필요한 리버풀이 보다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아스널은 수비를 튼튼히 하며 1-0 리드를 유지했다. 오히려 아스널이 반격을 가하며 리버풀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도 했다.
아스널은 후반 2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크리스토스 촐리스가 추가골 기회를 잡았지만 회심의 슈팅이 알리송 베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아스널은 이후에도 실점 없이 리버풀의 공격을 봉쇄하며 1골차 리드를 지켰다. 리버풀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아스널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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