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재호 6주기, 영원한 국민 아버지

입력2026년 11월 07일(토) 09:24 최종수정2026년 11월 07일(토) 09:26
故 송재호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국민 아버지'로 묵직한 울림을 안겼던 배우 고(故) 송재호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지났다.

7일은 송재호는 지난 2020년 11월 7일 지병으로 투병 끝에 향년 83세로 세상을 떠났다. 장지는 에덴낙원이다.

1959년 KBS 부산방송총국 성우로 방송가에 데뷔한 고인은 1964년 영화 '학사주점'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행보를 시작했다. 이후 5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200여 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을 만났다.

드라마 '113 수사본부' '사랑이 꽃피는 나무' '명성황후' '장희빈' '보고싶다' 등 수많은 명작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살인의 추억', '화려한 휴가', '타워' 등 한국 영화사의 굵직한 작품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투병 전인 2019년까지도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질투의 역사'에 출연하며 끝없는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거 1년 뒤인 2021년 10월, 제1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이 추서됐다.

따뜻하고 인자한 품성으로 '국민 아버지'라 불리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고인을 향한 팬들의 그리움과 추모의 물결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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