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vs김학범호, 9일 한글날 맞아 '한글 유니폼' 입고 격돌

입력2020년 10월 09일(금) 15:31 최종수정2020년 10월 09일(금) 15:31
파울루 벤투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벤투호와 김학범호가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친선경기 1차전에서 두 팀이 한글날을 맞아 한글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뛴다"고 8일 밝혔다.

1차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파울루 벤투와 김학범 감독, 대표 선수들은 오른쪽 가슴 부분에 한글 이름이 새겨진 트레이닝복을 입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KFA 관계자는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날의 의미를 축구팬 모두가 기억하지는 의미에서 '한글 유니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벤투 감독은 "저를 위해 한글로 옷도 제작해주셨다. 한글날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상당히 기쁜 날"이라며 "그런 날에 한글로 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경기의 흥미 요소는 '기부금 쟁탈전'이란 콘셉트이다. KFA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승리팀 이름으로 기부금 1억 원을 걸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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