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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제공 |
LG는 2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8-83으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LG는 3승4패를 기록,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현대모비스는 2승5패로 공동 9위로 추락했다.
LG 승리의 주역은 아셈 마레이였다. 마레이는 25점 3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4라운드는 기존 KBL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31개, 치나누 오누아쿠·테렌스 레더)을 훌쩍 뛰어 넘은 새로운 기록이다.
코트에 돌아온 유기상도 3점슛 4방을 포함해 19점을 기록했다. 아치 굿윈은 15점, 양준석과 칼 타마요는 각각 11점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다리우스 베즐리가 34점 13리바운드, 이우석이 15점 6리바운드, 서명진이 10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LG는 현대모비스를 맞아 1쿼터까지 24-24로 팽팽히 맞섰다. 2쿼터 들어서도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LG는 2쿼터 막판 굿윈과 양홍석의 3점슛, 유기상의 자유투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전반은 LG가 51-45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LG는 3쿼터에서도 근소한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좀처럼 현대모비스도 물러서지 않고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이어졌다.
운명의 4쿼터. 현대모비스가 베즐리를 중심으로 추격했지만, LG는 유기상과 양준석이 분전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 막판 현대모비스가 잠시 역전에 성공했지만, LG는 마레이의 득점으로 한숨을 돌린 뒤 자유투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LG의 88-8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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