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신보, 첫날 38만 장 팔렸다…'체포하겠어' MV 400만 뷰 돌파

입력2026년 10월 27일(화) 10:51 최종수정2026년 10월 27일(화) 10:51
사진=빌리프랩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신보 발매와 동시에 음반, 음원, 뮤직비디오에서 고른 호성적을 거두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27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5집 '브레이크 이븐(BREAK EVEN)'은 발매 첫날인 26일 38만2991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일간 음반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는 전작인 미니 4집의 첫날 판매량 27만6145장보다 약 40% 증가한 수치다. 아일릿은 이번 앨범으로 역대 앨범 중 가장 높은 첫날 판매량을 달성하며 한층 성장한 음반 파워를 입증했다.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는 26일 오후 7시 멜론 '톱 100'에 72위로 진입, 4시간 만에 53계단 상승해 오후 11시 19위에 안착했다. 벅스와 지니에서도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렉트로 팝 특유의 경쾌한 리듬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리스너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에는 '체포하겠어'와 전작 '잇츠 미(It's Me)'가 나란히 진입했다. AWA 뮤직 실시간 급상승 차트에는 신보 전곡이 순위권에 올랐다. 타이틀곡뿐 아니라 앨범 전반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아일릿 특유의 음악적 색깔과 서사가 현지 리스너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뮤직비디오의 화제성도 눈길을 끈다. '체포하겠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12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400만 회를 돌파했다. 27일 오전 9시 기준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에서는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19개 국가 및 지역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영상은 '블랙 요원'으로 변신한 아일릿 멤버들이 자신들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사라진 인물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았다. 곳곳에 배치된 단서와 배우 송강의 깜짝 출연이 더해져 보는 재미를 높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뮤직비디오에 숨겨진 상징과 이야기의 연결고리를 찾으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댓글 창에는 전작 가사와의 연관성, 멤버 모카의 이름과 사진 등 세부 요소를 발견했다는 반응과 함께 결말에 대한 놀라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아일릿은 27일 오후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스튜디오 춤'을 통해 '체포하겠어'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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