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상 위닝샷' LG, 소노 4연승 저지하고 공동 5위 도약

입력2026년 10월 26일(월) 22:33 최종수정2026년 10월 26일(월) 22:33
윤원상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윤원상의 결승 득점을 앞세워 고양 소노를 꺾고 공동 5위로 올라섰다.

LG는 26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소노와 원정 경기에서 109-107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4승 5패를 기록, 소노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반면 소노는 3연승을 마감하며 LG와 같은 순위에 자리했다.

LG의 아치 굿윈은 25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유기상도 3점슛 6개를 포함해 24점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소노에서는 자니 오브라이언트가 양 팀 최다인 34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 팀은 1쿼터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LG에선 양홍석과 정인덕, 최형찬, 굿윈이 외곽포를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소노도 이정현이 3점슛 두 방을 포함해 9점을 올리며 맞섰다. 1쿼터는 LG가 23-22로 근소하게 앞선 채 끝났다.

2쿼터 들어 LG가 조금씩 격차를 벌렸다. 유기상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4점을 몰아쳤고, LG는 유기상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을 55-50로 마쳤다.

LG의 기세는 3쿼터에서도 이어졌다. 쿼터 초반부터 칼 타마요와 유기상, 아치 굿윈이 외곽을 장악했고, 양홍석도 공격에 가세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한때 82-64까지 달아나며 흐름을 잡았다.

소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스카티 제임스의 골밑 득점에 이어 케빈 켐바오와 이정현이 연속 3점슛을 터뜨렸다. 소노는 8연속 득점을 올리며 72-82까지 따라붙었다.

반면 LG는 3쿼터 종료 57초 전 아셈 마레이가 5반칙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리드를 지키며 89-77로 3쿼터를 마무리됐다.

소노는 4쿼터에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84-95로 뒤진 상황에서 이정현과 임동섭, 자니 오브라이언트가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96-101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임동섭의 득점과 이정현의 3점슛이 더해지면서 101-101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자니 오브라이언트의 득점까지 나오며 소노는 103-10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107-107로 팽팽하게 맞서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할 듯했다.

그러나 윤원상이 LG의 해결사로 나섰다. 경기 종료 3초 전 소노의 골밑을 돌파한 뒤 결승 득점을 올렸고, LG는 109-107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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