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스리런+박종훈 12승' SK, 롯데에 대승

입력2020년 10월 21일(수) 21:07 최종수정2020년 10월 21일(수) 21:07
최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하고 3연패를 끊었다.

SK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1-3 대승을 거뒀다.

3연패를 끊은 SK는 49승1무90패로 9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롯데는 68승1무67패로 7위에 머무르며 가을야구의 희망이 사실상 사라졌다.

최정과 이재원은 각각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고종욱은 3안타 1타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박종훈은 6.1이닝 4피안타 2탈삼진 5볼넷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11패)째를 신고했다.

반면 롯데는 선발투수 노경은이 4.1이닝 9실점으로 무너지며 무기력한 대패를 당했다.

선취점은 롯데가 가져갔다. 1회초 정훈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이대호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곧바로 SK의 반격이 시작됐다. SK는 1회말 오태곤의 안타와 고종욱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최정의 3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SK는 2회말 김경호의 안타와 최지훈의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든 뒤, 박성한의 1타점 내야 땅볼, 고종욱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끌려가던 롯데는 5회초 손아섭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SK는 5회말 고종욱의 2루타와 최정의 안타, 로맥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이재원의 2타점 2루타, 김성현의 2타점 적시타로 9-2를 만들었다.

이후 SK는 6회말 2사 1,3루에서 로맥과 이재원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7회초 손아섭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지만 이미 승기는 SK로 넘어간 뒤였다. 경기는 SK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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