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파울루 벤투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
한국은 15일 오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비너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멕시코와 A매치를 펼쳐 2-3으로 패했다.
벤투 감독은 이날 중앙 수비수로 권경원과 정우영, 원두재 카드를 꺼내들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정우영, 원두재를 기용하며 후방 빌드업 강화에 목적을 뒀다.
그러나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멕시코의 강한 전방 압박에 시달리며 고전했다. 전반 15분 위험 지역에서 볼을 뺏기며 코로나에게 단독 찬스를 내준 것이 대표적이었다.
한국은 이후 전반 20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받아 넣어 1-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선취골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방 빌드업 불안으로 분위기를 반전하지 못한 채 후반 중반 내리 연속 3실점하며 멕시코에게 무릎을 꿇었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우선, 좋은 경기를 했다. 공격적으로도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다"며 "그러나 반대로 수비에서 많은 기회를 내줬고 우리가 수비를 할 때 특히 볼을 뺏기는 경우들이 많았다"고 이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공격적으로 빌드업해서 나갈 때 연결이 매끄럽지 않았다. 또한 상대 공격을 차단해서 역습을 나갈 때 바로 공을 뺏겨서 찬스를 내주는 경우들 많았다"면서 "가장 경기력이 좋았던 순간에 집중력 저하로 연달아서 3골을 실점한 것이 어려움으로 연결됐다. 그다음 잘 대응하긴 했지만 이런 부분들 때문에 쉽지 않았다"며 이날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었음을 토로했다.
이날 5백을 들고 나온 것에 대해서는 "결국에는 수비 라인을 견고하게 하려했던 것"이라며 "(우리 팀) 수비 라인이 센터백 뿐만 아니라 풀백까지 각기 다른 이유로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결국에는 이런 부분들을 보완하면서 수비적으로나 공격적으로 원하는 것들을 5백을 통해 실험했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끝으로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그때마다 경기 진행양상이나 경기력을 보고 결정한다"며 "교체카드가 6장 있다고 하더라도 다 써야하는 의무는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