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이근호 회장의 바램 "손흥민·지소연 나란이 월드베스트11에 선정됐으면"

입력2020년 12월 12일(토) 13:53 최종수정2020년 12월 12일(토) 13:53
손흥민 / 사진=FIFPR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이근호 회장이 손흥민과 지소연의 월드베스트11 수상을 기원했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11일 "소속 선수들과 더불어 '2020 FIFA-FIFPRO 월드 일레븐'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선수협이 참여한 이번 '2020 FIFA-FIFPRO 월드 일레븐'은 골키퍼 10명과 수비수 15명. 미드필더 15명, 공격수 15명의 후보 가운데 투표를 통해 최종 11인이 가려진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약 3만 명의 선수가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축구의 신'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번 '2020 FIFA-FIFPRO 월드 일레븐'에는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공격수 부분 15명의 명단에 포함됐다. 공격수 후보 15명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단짝 팀 동료인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등이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월드클래스' 지소연(첼시 위한)도 월드 베스트 11 후보 여자 선수 55인에 포함됐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FIFA/FIFPRO에서 주관하는 '2020 FIFA-FIFPRO 월드 일레븐' 행사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며 "올해는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한국 선수가 후보를 한 명씩 배출했다. 후보에 포함된 손흥민 선수와 지소연 선수가 월드 베스트 11에 선정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 또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훈기 총장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손흥민, 지소연 선수가 '2020 FIFA-FIFPRO 월드 일레븐' 후보 55인에 뽑힌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두 선수가 나란히 후보에 포함된 것만으로도 겹경사"라고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이어 "어느덧 우리 선수협이 'FIFA-FIFPRO 월드 일레븐' 투표에 참여한지 7년째"라며 "올 시즌에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만큼 한국 여자축구의 대들보 지소연 선수와 올 시즌 수많은 골을 터트리며 한국 축구 팬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준 손흥민 선수가 World Best 11에 선정됐으면 좋겠다. 이는 한국 축구에 있어 큰 쾌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수협이 참가한 이번 투표 결과는 현지 시간으로 12월17일 발표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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