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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연 / 사진=방규현 기자 |
6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김세연이 치열한 승부 끝에 김가영에게 세트스코어 3-2로 승리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1-7로 중요한 첫 세트를 따낸 김세연은 8-11로 2세트를 내주면서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3세트에서 김가영은 하이런 5점을 보태며 11-3 큰 점수차로 승리했지만, 지지 않고 김세연이 11-10의 짜릿한 한 점차 역전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이어 김세연은 6세트에서도 11-9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4-2로 월드 챔피언십의 초대 우승컵을 손에 들었다. 김가영은 16강 조별리그에서 3승 0패로 조 1위를 차지하고, 8강에서 3-0 완승으로 활약하며 결승까지 올랐지만 김세연과의 박빙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김세연은 역대 LPBA 최고 에버리지 기록 2.0을 3차전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32강에서 세웠었고, 최고 하이런인 14점을 2020-2021시즌 개막전 SK렌터카 LPBA 챔피언십 64강에서 기록했던 신기록 메이커였지만, 이전 대회에서는 TS샴푸 LPBA 챔피언십에서 우승 1회에 그치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최고 상금 대회이자 왕중왕격 대회인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LPBA 돌풍으로 자리 잡았다.
우승을 차지한 김세연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일주일은 있어야 실감이 날 거 같다"며 응원을 와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멀리까지 와서 응원해주고 너무 고마운 마음"이라고 울컥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한편 LPBA 16강 3일차 조별리그에서 에버리지 1.571을 기록한 전애린(NH농협카드)는 LPBA 웰뱅톱랭킹 톱 에버리지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8강에서 김가영을 만나 아쉽게 탈락한 전애린은 이로써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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