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토론토와 보스턴의 경기는 30일 오전 8시 10분부터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류현진은 지난 경기에서 4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마무리했지만 5회에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조기 강판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끝맺음을 잘 못한 것 같다"며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부분에 아쉬움을 나타냈던 류현진은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시즌 10승' 달성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특히 지난 5월 19일 보스턴전에 선발 출격해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를 선보였던 기억이 있어 기대가 모인다. 류현진이 지난 경기 결과를 털어내며 긴 이닝 소화와 함께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눈에 띄는 것은 류현진이 이번 시즌 보스턴전 세 번의 등판에서 모두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7승 5패 평균자책점 5.23)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1패로 동률을 이룬 류현진과 로드리게스 중 승리를 거머쥐며 우위에 서게 될 선수는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메이저리그 팀 타율 2위 토론토(0.264), 4위 보스턴(0.257)이 격돌해 화끈한 타격전도 기대된다. 특히 팀내 최다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토론토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32홈런 타율 0.328)와 보스턴의 라파엘 데버스(27홈런 타율 0.281)의 파워 대결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론토의 류현진이 출전하는 경기들을 포함해 메이저리그 주요 경기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TV 중계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티비 프라임은 LG헬로비전과 딜라이브, 서경방송은 물론 이후 더 많은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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