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前(전)남편의 가정폭력을 주장했다.

25일 아름은 개인 SNS를 통해 눈이 부어있고 피부에 긁힌 듯한 상처가 난 사진과 옷이 다 찢어진 상태로 찍은 사진 등을 공개했다.

아름은 사진에 대해 "제가 아이 앞에서 무자비하게 그 사람에게 맞았던 날의 사진이다. 친정으로 도망친 뒤에 바로 찍은 사진이며, 평범한 원피스를 다 찢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일 수는 없지만 여기저기 피멍이 가득했다. 코뼈가 휘고 다음 날엔 피멍이 들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싹싹 빌며 안 한다고 해서 바보같이 마음이 약해져 봐 주고 병원 가서 진단서 하나를 못 뗀 게, 지금 저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서는 고소가 먹히지 않는 큰 이유라 한이 맺혔다"라고 적어, 전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 피해를 입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남편의 가정폭력 사건을 기록으로 남기기도 했다. 아름은 "21년 11월경 전 남편이 분노 조절을 못해서 침대에 눕혀 옷을 찢고 죽이겠다며 목을 졸랐다. 그러고 얼굴에 코 옆에 멍이 들 정도로 때리고 발바닥을 주먹으로 세게 내리쳐서 한동안 걷지도 못했다"라고 적었다.

아름은 이전에도 전 남편으로부터 자녀들이 폭언·폭행당했다며 전 남편의 아동학대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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