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배드민턴협회 포상식 불참…여자농구 삼성생명-BNK전 관람

입력2024년 12월 01일(일) 21:12 최종수정2024년 12월 01일(일) 21:12
안세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202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격려하는 포상식을 개최했지만, 정작 주인공 안세영(삼성생명)은 불참했다.

배드민턴협회는 지난달 30일 경남 밀양 아리나 호텔에서 2024 파리 올림픽 포상식을 열고 메달리스트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파리올림픽에서 여자단식 금메달 1개와 혼합복식 은메달을 수확했다. 단식에서 정상에 등극한 안세영은 포상 1억원, 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와 정나은(화순군청)은 5000만원 받았다.

하지만 이날 주인공인 안세영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행사에 불참했다. 포상금은 소속팀 길영아 감독이 대리로 받았다. 김원호도 군사훈련 일정 때문에 불참했다.

그 시간 안세영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부산 BNK의 여자프로농구(WKBL) 경기 현장에 있었다.

물론 같은 팀 소속인 삼성생명의 경기지만, 시투 등 공식적인 행사는 없었고 편한 복장으로 경기장에 방문해 농구 경기를 관람했다. 이는 배드민턴협회와의 갈등과 충돌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예상된다.

안세영은 지난 8월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직후 작심한 듯 마음에 쌓아뒀던 불만을 터뜨렸다.

협회의 부상 관리 및 납득할 수 없는 비효율적 운영 등을 지적했고 이러한 이유들을 들어 이후엔 대표팀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나서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문제가 공론화됐고 협회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고 안세영이 지적한 대표팀 관리와 각종 운영상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는 협회가 보조금법을 위반하고 셔틀콕 등의 후원 물품을 부당하게 배부한 정황을 확인해 지난 10월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지난달 29일 검찰은 협회와 김택규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진행할 정도로 강도 높은 수사를 받고 있다.

한편 복귀 후 안세영은 지난달 국제대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또다시 입증했다. 중국 선전의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28위 가오 팡지예(중국)를 완파하며 올림픽 이후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한화 노시환, 美 진출 도전…KBO, MLB 사무…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
기사이미지
故 최불암에 '아버지'라던 김혜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김혜수가 고(故) 최불암의 빈소에…
기사이미지
'사건반장' 故 백성문 변호사 1주기…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고(故) 백성문 변호사가 세상을 떠난 …
기사이미지
차예련, 학폭설 "사실무근" 해명했지만…누…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차예련이 학교폭력 …
기사이미지
김지원 주연 '닥터X', 최고 17.5%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흥행…
기사이미지
유연석X서현진 '라이어', 첫방 1.9…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라이어'가 1%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