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협회, 모리야스 감독 유임 요청 계획…1년 단기 계약 전망

최종수정2026.07.02 09:47:38
기사입력2026.07.02 09:47:38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일본축구협회가 32강에서 브라질과의 접전 끝에 패배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은 1일(한국시각) "협회가 모리야스 감독에게 유임을 요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협회 여러 인사들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고, 이미 비공식저긍로 유임 의사를 타진했다.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염두에 둔 1년 단기 계약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4년 뒤, 월드컵을 감안하면 계약이 단기여서 모리야스 감독의 결정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일본은 이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스웨덴, 튀니지와 함께 1승 2무(승점 5)를 기록해 조 2위로 32강에 올랐다. 하지만 남미의 강호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이번에도 토너먼트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아픔을 겪은 채 짐을 싸야 했다. 그럼에도 모리야스 감독의 일본은 세계적인 강호들에게 밀리지 않는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모리야스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고 사령탑에 앉았다. 일본은 모리야스 감독 체제였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유럽 전통의 강호 스페인, 독일과 한 조에 속해 고전이 예상됐지만 2승1패로 조 1위에 오르며 16강에 진출했다. 독일과 스페인을 모두 2-1로 무너뜨리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로 패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2일 귀국해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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