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결승 3점포' KT, LG 꺾고 4연승 질주…삼성·NC·SSG·키움도 후반기 첫 승 (종합)

최종수정2026.07.16 22:45:58
기사입력2026.07.16 22:45:58

[인천=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KT 위즈가 LG 트윈스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KT는 48승 1무 35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LG는 52승 34패로 2위를 마크했다. KT의 선발로 나선 로건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최원준이 2회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LG의 선발 톨허스트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가 대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2사 후 오스틴이 로건의 5구째 139km 커터를 받아쳐 좌월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KT가 곧바로 빅이닝으로 응수했다. 2회초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배정대의 2루타, 한승택의 적시타를 묶어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최원준이 톨허스트의 초구 137km 커터를 공략해 우월 3점포를 쏘아 올리며 단숨에 4-1로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회말 신민재의 안타와 오스틴의 볼넷, 3루수 포구 실책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KT 역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4회초 2사 후 권동진의 안타와 최원준의 볼넷을 묶어 득점권을 만들었지만 후속 타선이 침묵했다. 이후 양 팀은 번번이 찬스를 놓쳤다. LG는 5회말 2사 후 오스틴의 2루타, KT는 6회초 선두타자 김상수의 2루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모두 무산됐다. LG는 7회말에도 홍창기의 볼넷과 박해민의 안타로 2사 1, 3루 찬스를 잡았지만 오스틴이 땅볼로 물러났다. LG는 경기 막판 다시 반격에 나섰다. 8회말 2사 후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오지환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뽑아낸며 3-4,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LG는 9회말에도 홍창기, 박해민의 연속 안타와 오스틴의 고의사구로 1사 만루 끝내기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송찬의와 문보경이 범타에 그치며 끝내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경기는 KT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1>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4-1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선두 삼성은 52승 2무 32패를 기록, LG와 격차를 한 경기 차로 벌렸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롯데는 38승 2무 46패가 되며 8위에 머물렀다. 삼성의 선발로 나선 양창섭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무패)을 따냈다. 롯데의 선발 로드리게스는 5.2이닝 8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NC 다이노스는 두산 베어스를 4-2로 꺾었다. 이로써 NC는 40승 1무 42패를 기록하며 7위를 마크했다. 2연승을 마감한 두산은 44승 2무 42패로 5위를 유지했다. NC의 선발투수 라일리는 6이닝 6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무패)을 달성했다. 두산의 선발 곽빈은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쓴맛을 봤다. <@2>SSG 랜더스는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2연패를 탈출한 SSG는 32승 3무 52패를 기록, 9위에 자리했다. 45승 2무 40패가 된 KIA는 4위를 마크했다 새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아빌라는 6이닝 3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KBO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SSG 타선에선 최정이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최정은 시즌 20번째 아치를 그리며 KBO리그 최초 11시즌 연속 2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KIA의 선발로 나선 애덤 올러는 4.1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키움 히어로즈는 7회초 7점 빅이닝을 만들며 한화 이글스를 14-5로 격파했다. 4연패에서 벗어난 최하위 키움은 30승 1무 57패를 했다. 40승 2무 41패가 된 한화는 6위를 마크했다. 키움 선발 알칸타라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8승(6패)을 따냈다. 한화의 선발 화이트는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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