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2026.07.25 19:55:02
기사입력2026.07.25 19:50:52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정가은이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는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정가은 탐구생활'에는 '롤코 여신 정가은 10년 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가은은 "나는 그시기에 너무 결혼이라는 것 자체가 너무 하고 싶었다. 외로움을 너무 많이 탔고 사랑에 빨리 빠졌다. 그런 중에 딸이 나한테 왔다. 이거는 결혼하라는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가은은 파경을 맞았다. 그는 "이혼하고 나서도 관계를 잘 유지했다. 나는 안 맞았지만 아이에게는 아빠라는 존재를 없앨 수는 없어서 최대한 만나게 해주려 했으나 잘 안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혼하고 2년 반쯤 지나서 문제를 알게 됐다. 엄청난 돈들이 오가고 있었고 통장이 0원인 것을 확인했다. 그러고 그 사람은 연락이 안 됐다. 마지막 기록은 해외 출국이었고 그 뒤로 잠적이다. 무슨 양육비냐. 이혼하고 나서도 돈 빌려달라 하더라"며 "산전수전공중전을 다 겪었다. 불쑥 화가 나고 생각 나면서 속상하고 딸한테 미안하고 부모님한테도 죄송하다"고 밝혔다.
정가은은 가족과 딸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7살 쯤에 '왜 나는 아빠랑 안 살아. 전화해봐 엄마'라더라. 무덤덤하게 엄마 아빠 번호 몰라라고 했다. 더 컸을 때 같이 안 살고 연락이 안 되는 거라고 얘기해줬다"며 솔직히 말했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8년 사업가와 이혼한 뒤 홀로 딸을 양육 중이다. 이혼 후 정가은은 전 남편이 자신의 명의로 계좌를 개설해 약 132억 원을 편취한 사실이 드러나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남편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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