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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첼로티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
브라질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감독은 이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국가대표팀을 이끄게 될 것"이라며 "역사적인 업적의 대명사인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브라질을 이끌며, 6월 에콰도르와 파라과이와의 남미 예선 경기부터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브라질추국협회는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그는 다음 달 열리는 월드컵 예선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확정하기 위해 대표팀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26일 출전 명단이 확정된다"고 전했다.
에드나우드 호드리게스 브라질축구협회 회장은 "안첼로티 감독을 영입한 것은 단순한 전략적인 움직임 그 이상이다. 이는 우리가 다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결의를 세상에 알리는 것"이라며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며, 지금은 세계 최고의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우리는 함께 브라질 축구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갈 것"이라 밝혔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의 영향력은 단순한 결과를 넘어선다. 그는 팀을 전설로 만드는 전력가"라며 "독특한 전통을 가진 브라질과 혁명적인 비전을 가진 안첼로티 감독은 역사에 길이 남을 파트너십을 형성할 것"이라 강조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소개가 필요 없는 세계 최고의 명장이다.
그는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 등의 빅클럽을 이끌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5회 차지한 대회 최다 우승 감독이다. 유럽 5대 리그에서 모두 우승한 유일한 감독이기도 하다.
그러나 올 시즌 입지가 크게 흔들렸다. 현재 레알은 리그에서 선두 바르셀로나보다 승점 7점 차로 뒤처져 있는 2위에 올라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스널에 합산 스코어 1-5 완패를 당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에서도 바르셀로나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브라질축구협회는 "계약 기간 동안 감독의 해임을 성의 있게 처리해준 레알의 진심과 스포츠맨십, 그리고 이번 공식 발표를 허용해준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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