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아이키 "백호가 '꼭 했으면 좋겠다'며 추천" [인터뷰 스포]

입력2025년 07월 31일(목) 12:04 최종수정2025년 07월 31일(목) 12:25
아이키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댄서 아이키가 가수 백호로부터 '프리다'를 꼭 해야 한다며 추천받았다고 밝혔다.

3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EMK뮤지컬 사옥에서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 아이키를 만나 뮤지컬 '프리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키가 가장 처음 접한 뮤지컬은 뉴욕에서 본 '위키드'였다. 아이키는 "뮤지컬을 많이 접한 건 아니지만 그걸 보면서 멋있다 느꼈던 건 여러 아이디어, 손길을 거쳐 하나의 큰 대작이 만들어지는 게 멋있다 생각됐다. 연출, 음악감독, 배우들의 에너지가 합쳐져 작품이 만들어지는 시스템이 부러웠다"라며 뮤지컬이란 작품에서 느낀 매력을 설명했다.

이후 '프리다' 오디션을 제안받게 된 아이키는 주변에서 "'프리다'는 무조건해야 한다"라는 말을 들었다. 특히 가수 백호에게 강력 추천받았다고. 아이키는 "백호가 '소향 누나한테 들었는데 꼭 했으면 좋겠다. 누나랑 잘 어울린다'라며 추천해주더라"고 말했다.

이러한 주변의 성화에 아이키는 "원래 직접 연락해서 추천하기 쉽지 않지 않나. 나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여기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이키는 '프리다'라는 작품의 매력도 들려줬다. "가장 결정적으로 여성 4명이 이 극을 끌어가는 것도 매력적이라 느꼈다"면서 "프리다의 여성성을 보여주는, 극을 끌어가는 여성들의 모습 등, 저도 '스우파'를 하면서 여자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생각했지만 이런 새로운 여성의 모습을 닮아가고 싶은 부분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뮤지컬 '프리다'는 불의의 사고 이후 반복되는 고통 속에 살면서도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 9월 7일까지 대학로 NOL유니플렉스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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