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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최진혁이 자신의 인생을 바꾼 은인 최수종과의 감격스러운 재회가 공개된다.
최진혁은 평소 절친한 누나 박경림과 함께 '인생의 은인'을 위한 요리에 나서 기대감을 모은다. 평소 요리에는 소질 없는 최진혁을 위해 박경림이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선다. 두 사람은 함께 김장에 나서는데, 이는 최진혁을 배우로 데뷔할 수 있게 해준 은인에게 선물하기 위함이다. 최진혁은 "이분 아니었으면 배우로 데뷔조차 못 했을 것"이라고 밝힌다.
최진혁이 기다리던 은인의 정체는 바로 '시청률의 제왕' 배우 최수종이다. 20여 년 전, 배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었던 배우 지망생 최진혁과 당대 최고의 배우 최수종의 특별한 인연이 밝혀지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힌다. 그리고 이들의 인연은 박경림을 통해 이어졌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배우가 되기도 전, 밤늦게 최수종의 집에 무작정 찾아갔었다"라는 최진혁의 말에 모두가 깜짝 놀란다. 두 사람이 기억하는 '그날' 이야기가 최초 공개되자,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진혁이도 대단하지만, 그걸 받아준 최수종 씨도 정말 대단하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과연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살림대왕' 최수종의 살림 꿀팁이 공개돼 스튜디오의 이목이 집중된다. 아내 하희라를 위해 연마했다는 칼질 실력과 함께 완벽한 칼각을 자랑하는 옷 정리 꿀팁에 '살림의 여왕' 모벤져스마저 감탄을 내뱉을 정도다.
이후 '연예계 대표 사랑꾼' 최수종은 결혼 전 하희라와 함께 작품을 하기 위해 묘수를 부렸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못 말리는 자식 바보 면모까지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최진혁과 최수종, 박경림의 특별한 만남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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