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13분 출전' 베르너, MLS 새너제이 이적 유력…손흥민과 맞대결 관심

입력2026년 01월 13일(화) 14:04 최종수정2026년 01월 13일(화) 14:04
티모 베르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손흥민(LAFC)의 팀 동료였던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이 유력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각)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가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베르너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직 계약이 마무리되진 않았으나 베르너는 새너제이에서 지정 선수(샐러리캡을 적용받지 않는 선수)로 등록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베르너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라이프치히의 공격수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19-2020시즌엔 리그에서 28골을 터뜨리며 당시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득점왕을 차지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베르너는 2020년 첼시의 러브콜을 받아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했지만 56경기 동안 10골에 그쳤다.

2022년 여름 라이프치히로 복귀한 베르너는 2024년 당시 손흥민이 주장으로 있던 토트넘으로 임대를 떠나며 다시 한 번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했다.

그러나 리그 31경기에 나서 2골 만을 기록하며 부진을 이겨내지 못했고, 올 시즌엔 라이프치히에서 단 13분 만을 뛰는 등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결국 베르너는 유럽을 떠나 미국 도전을 결심하게 됐고,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손흥민과 그라운드에서 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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