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 '폭염 규정' 덕에 스피리지에 역전승…호주오픈 16강 진출

입력2026년 01월 24일(토) 23:25 최종수정2026년 01월 24일(토) 23:25
야닉 시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세계랭킹 2위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6강에 올랐다.

시너는 24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미국의 엘리엇 스피리지(85위)에 3-1(4-6 6-3 6-4 6-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년 연속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시너는 16강에서 이탈리아의 루치아노 다르데리(25위)와 8강 티켓을 걸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날 시너는 1세트를 내주고 2세트를 따내 동점을 만들었으나 3세트에서 위기를 겪었다.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1-3으로 끌려가기 시작했고, 다리 근육 경련도 느끼는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시너를 승리로 이끌어 준 것은 다름 아닌 멜버른 지역의 날씨였다. 당시 멜버른은 엄청난 폭염이 진행 중이었고, 경기 역시 지붕을 닫은 뒤에 재개하기로 결정되어 중단됐다.

쉬는 시간을 벌게 된 시너는 재개 후 곧장 균형을 맞췄고, 그 후 세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경기 후 시너는 인터뷰를 통해 "오늘 체력적으로 힘들었으나 폭염 규정 덕에 운 좋게 이길 수 있었다"며 "근육 경련이 다리에서 시작해서 팔까지 올라온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한편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4위)도 네덜란드의 보틱 판더잔출프(75위)를 3-0(6-3 6-4 7-6<7-4>)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폴란드의 이가 시비옹테크(2위)가 러시아의 안나 칼린스카야(32위)를 2-1(6-1 1-6 6-1)로 격파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마약·체납 논란 박유천, 日서 '45만 원' 초…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일…
기사이미지
서인영, 12월 26일 교회서 스몰 웨…
기사이미지
'몰카 설치' 사생활 침해 논란 번진…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계약결혼' 출연자 최정현(32기 영수)…
기사이미지
'학폭 의혹' 차예련, 남편 주상욱에 불똥 튀…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차예련이 학교폭력 …
기사이미지
스페인 2부 공격수, 골키퍼와 충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2(2부리그) CD…
기사이미지
젝키 타이틀 걸고 "공식 재결합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