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 펼쳐야 하는 류지현호, 대만전 선발투수로 류현진 낙점…17년 전 기억 살릴까

입력2026년 03월 07일(토) 23:33 최종수정2026년 03월 07일(토) 23:33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대만전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낙점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8일 오후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3차전 대만과의 맞대결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5일 1차전에서 체코를 11-4로 완파했지만, 7일 일본전에서 6-8로 패배했다.

이로써 1승 1패가 된 한국은 일본과 호주(이상 2승)에 이어 C조 3위에 머물렀다.

이젠 정말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그리고 그 선봉장으로 1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게 된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2024년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정리하고 KBO리그 한화 이글스로 복귀했다. 복귀한 첫 시즌에 류현진은 10승 8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2025시즌엔 26경기에 등판해 9승 7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하며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국제대회 통산 14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9년 류현진의 WBC 마지막 승리 경기는 대만전이었다. 당시 류현진은 3이닝 무실점으로 대만의 타선을 틀어막으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과연 류현진은 17년 전 좋았던 기억을 이번 대만전에서 다시 한 번 살릴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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