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아들 조나단, 경추 골절 부상…시즌 아웃 유력

입력2026년 04월 21일(화) 11:43 최종수정2026년 04월 21일(화) 11:43
조나단 클린스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들 조나단 클린스만(체세나FC)이 큰 부상을 당했다.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체세나는 2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팔레르모와 경기 중 후반전에 다친 조나단이 머리 열상 및 경추 외상을 입었다. 검진 결과 제1경추 골절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조나단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 중 큰 부상을 당해 당분간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승격을 위해 경쟁하는 동료들에게 행운이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나단은 지난 19일 팔레르모와의 경기에서 선발 골키퍼로 출전했지만, 경기 후반부에 상대와 경합 과정에서 얼굴이 무릎에 찍히는 부상을 당했다.

고통을 호소한 조나단은 일어나지 못하면서 끝내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시즌 아웃이 유력해졌다.

조나단은 올 시즌 체세나의 주전 골키퍼로 35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승격을 돕고 있다. 조나단의 활약에 힘입어 체세나는 세리에A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을 수 있는 8위에 올라있다.

조나단에겐 날벼락 같은 일이다. 그는 미국 대표팀에 골키퍼로 차출됐는데, 이번 부상으로 2개월도 남지 않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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