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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성 / 사진=DB |
김진성은 16일 현재 통산 799경기에 출장했다. 이날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 등판하면 역대 7번째로 8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지난 2024년 9월 우규민(KT 위즈)이 800고지를 밟은 이후 약 9개월 만에 나오는 기록이다.
특히 이번 800경기 출장 기록은 의미가 남다르다. 1985년 3월 7일생인 김진성이 이날 마운드에 오르면 41세 3개월 9일의 나이로 800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이는 가득염(전 SK 와이번스)이 2010년 9월 2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세운 종전 최고령 800경기 출장 기록(40세 11개월 24일)을 넘어서는 신기록이다.
김진성은 2004 KBO 드래프트에서 SK의 지명을 받았지만 오랜 시간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긴 무명 생활 끝에 지난 2013년 NC 다이노스에서 감격의 1군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KBO리그를 대표하는 불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LG 유니폼을 입은 뒤에도 꾸준한 활약은 계속됐다. 이적 첫해 67경기에 출전했고, 2023시즌에는 투수 최다인 80경기에 등판하며 팀 불펜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올 시즌에도 LG가 치른 65경기 가운데 33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 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 중이다.
또 하나의 대기록도 앞두고 있다. 김진성은 통산 173홀드로 KBO리그 역대 홀드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안지만(전 삼성 라이온즈)이 보유한 통산 최다 홀드 기록(177개) 타이까지 4개만 남았다. 앞으로 4홀드를 추가하면 타이 기록을 세우고, 5홀드를 더할 경우 KBO리그 통산 최다 홀드 단독 1위에 오르게 된다.
한편 KBO는 김진성이 통산 8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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